혼한형 애착 -자기부정 타인부정
(공포회피형 /혼란형 /혼돈형 애착 - Disorganized Attachment)
애착유형중에 가장 어렵다는 공포회피형, / 혼란형/ 혼돈의 카오스형으로 볼수있는데,
혼돈형애착은 자기부정과 타인부정의 부정부정 ㅠㅠ 으로인해 복잡한 상호작용을 사용합니다.
본인스스로가 가장 힘든 타입임을 이해하고 ,연인이 공포회피라면 무던하고 꾸준한 노력을 요합니다.
혼란형 애착의 자기부정 타인부정의 원리
자기부정 (Self-Negation)
💥내면적 충돌:
혼돈형 애착은 종종 내면적 충돌을 겪습니다. 이는 과거에 경험한 상처와 안전한 대상 사이의 내적 갈등을 나타냅니다.
(ex 사랑vs분노, 독립vs의존, 안정vs모험 등 상반된 감정들이 충돌 )
💥자아 부정:
이 내면적 충돌은 자아 부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혼돈형 애착은 자신을 가치 없게 느끼거나 자신의 요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안정한 자아정체성:
자기부정은 자아정체성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혼돈형 애착은 종종 자신이 누구인지 불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자아부정을 강화합니다.
타인부정 (Other-Negation)
💥타인에 대한 모순적 감정:
혼돈형 애착은 타인에 대한 모순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동경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내면적 충돌로 인한 모순된 감정을 가짐)
💥예측불가능한 행동:
과거의 상처로 인해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불안정한 기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방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타인에 대한 불안정한 태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관계의 모순:
혼돈형 애착은 관계의 모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을 혼합한 모순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혼란형 애착의 주요 특징은 모순입니다 (그래서 혼란, 혼돈ㅠㅠㅠㅠ)
공포 회피형 애착, 또는 혼돈형 애착은 불안+회피애착이 섞여있는 애착유형으로 이해하는 것이 빠릅니다.
다소 다른 복잡한 특징을 보이며 이 애착 유형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혼돈형 혼란형의 행동 패턴
💥자아 부족과 열등감:
혼돈형 애착은 종종 자아 부족감과 열등감을 경험합니다. 자신을 부족하게 느끼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혼란형은 열등감과 부족한 자아(자신의 약한점)을 잘 숨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으로는 매우 성숙해보이는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자신의 대한 말을 아끼고 실수를 많이하려고 하지않습니다. 자신의 약한모습(부족한자아)을 보이면 사람들과 멀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깊은 관계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재적으로는 어린아이가 존재하지만, 겉으로는 사회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하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 깊어짐과 공포감:
이러한 부족함과 열등감으로 인해 상대방과의 관계가 깊어짐으로써 자신이 더 이상 버림받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결점을 알게 된다면, 자신을 싫어하거나 떠날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강한 열망과 밀어내기:
혼돈형 애착은 상대방에게 강한 열망을 느끼며, 상대방과 가까워지고자 합니다. 그러나 가까워질수록 자신을 더욱 더 드러내고 자신의 결점을 상대방에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며, 이로 인해 밀어내는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버림받을 것이라는 걱정때문에 상대방을 열렬하게 원하면서도 가까워지면 강하게 밀어내는 경향을 보입니다. )
💥양가감정과 스트레스:
혼돈형 애착은 갈등을 느끼며, 상대방에게 과도한 양가감정을 품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집착, 질투, 의심 등의 정서적 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필요 이상의 주의와 확인을 요구하면서도, 그들의 결점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클수록 애착을 얻고자 하는 결핍▶버림받을 것에 대한 공포까지도 비례하여 커집니다.
강렬하게 갈망할수록 큰 공포를 느끼게 된다고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스스로 이런모습을 보이게 되면 연인이 떠날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제어할 수 있는 선까지는 혼자 괴로워하면서 최대한 참아보려는 노력도 보입니다.
💥모순적인 행동 패턴: 혼돈형 애착은 모순적인 행동 패턴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원하지만 가까워질수록 자신을 밀어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상대방에게 혼란과 스트레스를 초래합니다.
💥자아보호와 방어기제(억제): 공포 회피형 애착은 자아를 보호하기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자신의 감정을 자제하고 숨기는 것이 일상적입니다. 감정적인 억제와 불안으로 인해 상대방과의 솔직한 대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포회피 - 혼돈형 - 혼란형의 연애 🖤
혼란형(공포회피)의 경우, 연애하고 있는 상대방에 따라 연애 패턴이 극단적으로 바뀌는 경향이 보인다.
그래서 실제로 본인이 혼란형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공포회피형도 존재한다.
공포회피(혼란형)가 거부회피형(회피형)을 만났을 때
<혼란형이 불안형애착으로 연애하는 경우 >
회피형을 만났을 때에는 쫓기고 쫓기는 관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피형은 혼란형이 자신에게 나타나는 사랑과 관심을 만족스럽게 느끼며,
반면에 혼란형은 회피형을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피형은 이러한 관계를 사랑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관계에서는 일반적인 불안형 애착의 연애와 동일한 특징이 나타납니다.
*️⃣연인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상대방의 사랑 표현에도 불안해하며, 더 강한 사랑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더 강한 통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상이든 현실이든 버림받을 것을 두려워합니다.
*️⃣상대방과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를 원하기 때문에 무슨일이든 함께하길 원하고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를 원하고 , 다른것보다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쏟길 바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일방적으로 왜곡해서 해석할 수도 있는데 , 상대방의 컨디션이 좋지못해서 만나지 못한 경우에도 '내가싫어졌나?' '내가 뭘 잘못했나?'하며 자신에 대한 마음이 변했다고 잘못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공포회피(혼란형)가 몰입애착(불안형)을 만났을 때
<혼란형이 회피형 애착으로 연애하는 경우 >
오히려 불안형의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공포회피형은 부담을 느끼면서
회피형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혼란형은 만나는 대상의 반대성향으로 변화하는 경형을 보일수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둘 사이의 역할이 반대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인을 좋아하면서도, 가까워지는 것을 싫어하며, 의식적으로 상대를 밀어냅니다.
*️⃣불안형 연인이 감정적으로 가까워지려고하면 혼란형은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상대방에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지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매일 보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개인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독립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갈등이 발생하면 해결하려는 대신 이별을 먼저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포회피(혼란형)가 안정형 애착을 만났을 때
<혼란형이 혼란형으로 연애하는 경우 >
안정형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지력 있는 사랑을 제공합니다.
혼란형은 이러한 안정형의 모습에 금방 끌리고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 커질수록
혼란형의 마음안에서 커진 사랑만큼 더 큰 충돌이 발생하면서 문제점이 커지게 됩니다.
*️⃣공포회피형은 안정형과 함께 있으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시작하면, 즉 관계가 점차 발전해서 <연애의 안정기>로 접어들게 되면 안정형은 그관계안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런 안정감은 혼란형에게 불안함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혼란형은 안정감이 편안하고 좋으면서 동시에 두려움과 불안한 양가감정이 발생합니다.
*️⃣혼란형은 연인을 너무 사랑해서 집착과 통제를 하다가도(불안형적인 특징), 안정형 연인이 그런 집착을 따뜻하게 받아들여주면 익숙하지 않은 포용감에 혼란을 느끼고 다시 상대방을 밀어낼 수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아닌데(자기부정) , 나를 이렇게 다 받아줄리가 없어 (타인부정) =자기부정타인부정으로 인해 본인도 상대방도 믿기 힘들어함]
*️⃣결과적으로, 혼란형은 다른 유형보다
안정형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지만,
동시에 가장 큰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안정된 관계에서도 상대방의 사소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혼란형은 , 상대방을 왜곡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안정형 연인의 단점들을 억지로 만들어내고, 억지로 다른 이성을 좋아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혼란형의 입장에서는 가장 많은 행복감을 주는 안정형 연인이 떠나면 본인이 견디지 못할 것 같은 공포때문에 스스로 괴로워 하면서 안정형을 밀어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정형 연인은 혼란형 연인을 만났을 때, 본인을 믿어주지않는 혼란형 연인때문에 많이 괴로워합니다. )
혼돈형 연애방식의 예시
예시1) 아주 작은 실수하나에도 이후에 모든 행동을 연결지어 생각한다 (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 행동을 했던것이다)
예시2) 테스트를 수시로 진행한다 (나를 사랑한다면 나 이외의 이성번호는 다 삭제해주길 바래 : 매우극단적요구사항)
예시3) 나를 정말 사랑하냐고 물어본 후에 사랑한다고 대답해도, 그 말을 의심한다.
예시4) 상대방이 내 모든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수용해줘야만 본인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시5) 스스로의 단점을 보여주면 상대방이 떠날꺼라고 생각해서 거짓말을 하거나 숨긴다.
💥관계에서의 상처를 가장피하려고 하는 타입
애착유형중에 어떻게해서든
관계에서의 상처를 가장피하려고 하는 타입인 혼란형은
⁑그 어떤 유형보다도 까다로우며,
본인이 안심이 될때까지 연인을 갖은 모욕(위와 같이 억지로 만드는 단점, 다른 이성을 사랑하려는 시도 등)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혼란형의 사랑 테스트 난이도는 극악하기로 유명한데, 불안형이 자주 물어보는 정도라면 혼란형은 특정한 행동을 요구할 수 있다.
대부분 원하는 행동들이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상대방을 매우 힘들게 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나 이외의 모든 이성과의 연락을 차단할 것 이다. 또는 나를 정말로 사랑한다면 3시간이상의 먼거리에 있어도 당장 달려올것이다. 또는 일하던 와중이라도 와줄것이다. 등등 )
💥혼란형은 배려심이 가장 뛰어난 타입
안정형이 반복되는 테스트와 밑빠진독의 물붓기식으로 노력으로 멘탈이 지쳐가는것을 보면서 상대를 위해서 떠나야하는 고민을 시작하고 이별을 통보하기도 합니다. (병주고 떠나기....ㅜㅜㅜ.)
혼란형과 안정적인 연애를 위해서는
혼란형이 불안형의 연애를 불안형 주기에 머물게 해야한다.
본인이 혼란형과 사랑에 빠졌고 혼란형 연인을 잃지 않기위해서는
혼란형이 최선을 다하는 시기(불안주기)를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야합니다.
혼란형 연인과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건 일관성이다
혼란형 연인이 어린시절이든 커서 입은 연애데미지로 인해 생겼든, 예측이 불가능한 환경에 있었기때문에 만들어진 성격이란것을 이해했다면 일관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
분에 따라 연인을 수용했다가 또 거부했다가를 반복한다면 혼란형 연인은 결국 떠나갈 것 입니다.
[근데 솔직히 본인멘탈이 다 부서지고 있어서 놓는거라면 빨리 놓는게 낫습니다. 너무 심한 혼란형 연인인 경우 , 스스로의 노력없이는 절대로 나아질 수 없습니다. 심한 혼란형의 경우, 스스로도 본인의 연애방식을 이해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동반된 상태에서만 연애가 지속가능한 편입니다. ]
아주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고 , 많은 인내심으로 끝까지 일관적인 태도로 수용해야만한다.
[중도 포기시, 혼란형에게는 결국 또 같은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안될 것 같으면 시작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란형 연인과의 연애는 엄청난 자기희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치료하려다가 본인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으니 이를 기억하고 견딜 수 없을 땐 전문가를 찾아가야합니다. ]
쓰다보니 본인사담이긴한데 매우 심한 혼란형 연인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꽤 점수가 높은 안정형이라도 멘탈이 깨부서지고 치료를 요할 수 있으니, 너무 심하다 싶으면 본인이 치료할 생각하지말고 전문가에게 데려가 보는걸 추천한다. 아마도 혼란형 연인을 전문가에게 데려가서 전문가말을 듣게 한다는 것 자체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ㅠㅠ
그 누구보다도 타인의 조언을 많이 필요로 하는 혼란형이지만 , 문제는 타인을 믿지 못하고 본인도 믿지 못하기때문에 스스로 고치려도 해도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 실제로 본인이 치료하려다가 친구관계에서도 데이는경우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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